성격과 관광행동

성격과 관광행동을 알아보자. 성격은 사람들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일관되게 갖는 습관, 태도, 성질 등과 같은 영속적인 가치들의 종합으로 흔히 "저 친구는 성격이 좋다. 혹은 "저 친구는 성격이 너무 강하다."와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타인의 성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몇 해 전 상영된 적이 있었던 B형 남자 친구 역시 이러한 관심을 잘 표현한 영화이기도 하다. 우리가 이렇게 타인의 성격에 관심을 찾는 이유는 성격이라는 것이 그 사람만의 어면 특별한 것이고, 성격에 따라서 사람들이 원하는 직장이나 배우자 촉은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대치하는 방법 등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러한 특성이라는 것이 일생 동안 그다지 많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사람들의 여가활동이나 관광행동도 성격적 특성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사람들은 주말에 오지를 탐험하는 짓을 좋아하고 행글라이딩이나 암벽 타기와 같은 모험관광을 즐기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일요일이면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즐기거나 혼자서 가구를 만들거나 지동차를 치장하는 테 시간음 보내기도 한다. 심지어는 이러한 사람들이 모이는 동호회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아마도 서로 다른 성격적 차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여가학자들이나 관광학자들은 그렇다는 데 동의를 하고 있다. 성격은 사람들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일관되게 갖는 습관, 태도, 성질 등과 같은 영속적인 가치들의 총합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 데에는 많은 것들이 영향을 미치는데 성격도 그중의 하나이다. 또한 성격은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지속되는 개인의 특성에 관한 사항으로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반응하고 적응하도록 해 준다. 성격과 관련된 심리학적 연구들은 특히 개인의 차이점이나 유사점을 밝히는 데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즉 왜 사람들이 서로 다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으려는 노력이었다. 그러나 성격에 관한 많은 심리학직 연구가 이루어졌음에도 아직까지 성격의 정확한 본질. 가치, 문제, 측정 등에 대해서는 설왕설래하는 편이다. 성격은 몇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영속성이다. 즉 한 사람의 성격은 일생 동안 그다지 많이 번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격이 발현되어 사람은 행동의 다양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즉 개인의 성격이 그 사람의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더불어 개인의 성격은 몇 가지 유형 혹은 패턴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으로 구분하는 짓이 아마토 가장 흔히 쓰이는 성격의 유형일 것이다. 혈액형에 따른 분류도 역시 성격의 유형화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다.

성격을 설명하는 이론은 크게 5가지 정도로 구분되는데, 정신분석학적 성격이론, 특질이론, 인지적 이론, 인본주의적 성격이론, 행동주의적 성격이론이 여기에 해당된다. 각각의 이론들은 저마다의 특징이 있으며 한 이론이 성격의 모든 차이를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다. 각각은 나름대로의 이론적 장점과 한계를 가지고 있다. 우선 정신분석학적 성격이론은 인간의 행위가 내성적이고 무의식적인 힘에 의해 주로 지배되고 발현된다는 테에서 출발하고 있다. 특질이론은 인간의 정신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는 특질의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다른 사람과는 구별 되는 성격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한다, 인지적 이론가는 성격의 발달이 주로 학습에 의해서 이루어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인본주의적 성격이론가들은 인간의 고유하고 주관적인 경험을 강조하며 특히 인간의 자아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인본주의적 성격이론가들은 개인이 직점적으로 체험하는 사실, 즉 현상을 중심으로 이론을 펼쳐 가고 있다. 행동론적 시각에서는 앞서 학습했던 조건화(고전적 혹은 조작적)와 강화이론에 근거해서 개인행동의 차이는 결국 개인이 접하게 되는 다양한 학습의 상황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행동론적 시각은 성격의 발달을 학습의 합수로 보고 있다. 이러한 5가지 이론 중 특히 마케팅이나 관광행동에 관심이 있는 학자들이 주로 응용하는 이론은 정신분석학직 성격이론, 특질이론, 인본주의적 성격이론의 자아개념이다.